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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화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 고르는 법: 종목보다 조 나누는 방식부터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은 종목보다 조 편성이 먼저입니다. 기업 클래스 746개 중 조·팀·짝 단위로 진행하는 26곳의 특징과, 인원별 조 크기와 진행 방식, 조로 진행하면 오히려 어색해지는 경우까지 실제 준비 순서대로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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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HA CLASS
Oct 05, 2026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 고르는 법: 종목보다 조 나누는 방식부터
Contents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 무엇이 섞여야 교류가 될까요?자리를 자유롭게 두면 왜 같은 부서끼리 앉을까요?조로 진행하는 수업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까요?부서 간 교류 행사, 조 편성부터 정하는 순서자주 받는 질문결국 먼저 정할 것은 조 편성표 한 장입니다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면 무슨 클래스를 할지보다 사람을 어떻게 섞을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기준 모카클래스에 등록된 기업 클래스 746개의 상세 설명을 전부 읽어 보면, 조나 팀, 짝 단위로 진행한다고 적어 둔 곳은 26곳뿐입니다. 나머지는 각자 자기 결과물을 하나씩 만드는 수업이라서, 어떤 종목을 고르든 부서를 섞는 일은 담당자가 따로 설계해야 합니다.

종목을 먼저 정하고 자리는 당일에 맡기면, 행사가 끝난 뒤에도 부서 사이 거리는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조를 짜는 방식이 왜 먼저인지, 조로 진행하는 수업이 오히려 맞지 않는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순서로 준비하면 되는지 차례로 짚어 보겠습니다.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 무엇이 섞여야 교류가 될까요?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은 평소 업무로 마주칠 일이 적은 부서 사람들을 한 조로 묶어, 같은 결과물을 함께 만들거나 같은 문제를 함께 풀게 하는 사내 활동입니다. 핵심은 '같은 공간에 있었다'가 아니라 '옆자리 사람과 무언가를 주고받았다'는 경험이 남느냐입니다.

등록 클래스 설명을 이 기준으로 나눠 보면 그림이 꽤 한쪽으로 기웁니다. 조·팀·짝 단위 진행을 명시한 26곳을 형태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진행 형태

설명에 조·팀·짝 진행을 적은 곳

옆 사람과 주고받는 것

만들기·먹기 수업

10곳

재료·도구, 맛보기

게임·미션형

9곳

전략, 역할, 점수

교육·실습형

6곳

토론, 발표

음악

1곳

합주 파트

만드는 수업은 등록 클래스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그 안에서 처음부터 조로 진행하는 곳은 열 곳 남짓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회사들의 반응입니다. 조·팀·짝 진행을 적어 둔 26곳 가운데 견적 요청을 한 번이라도 받은 곳이 46%로, 나머지 클래스의 31%보다 높았습니다. 표본이 작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담당자들이 상세 설명에서 "같이 하는 수업인가"를 실제로 따져 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자리를 자유롭게 두면 왜 같은 부서끼리 앉을까요?

출석 체크를 마치고 행사장에 들어가 보면, 영업팀은 창가 테이블에, 개발팀은 뒤쪽 테이블에 이미 모여 앉아 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매번 그렇게 됩니다. 처음 보는 사람 옆에 앉는 부담을 굳이 질 이유가 없으니, 자유석은 결국 평소 점심 멤버 그대로의 배치가 됩니다.

개인 작품을 만드는 수업에서는 이 배치가 끝까지 바뀌지 않습니다. 각자 자기 앞의 재료만 보면 되니, 옆 사람에게 말을 걸 일이 "가위 좀 빌려주세요" 정도로 줄어듭니다. 수업 자체는 즐거웠다는 후기가 나와도, 다른 부서 사람 이름을 하나 더 알게 된 사람은 드뭅니다.

반대로 2인 1조로 재료를 나눠 쓰는 수업에서는 대화가 저절로 생깁니다. 계량컵을 건네고, 순서를 맞추고, 누가 저을지 정하는 동안 서로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행사의 성과는 수업 결과물보다, 다음 주 복도에서 같은 조였던 사람과 인사를 나누게 되는 데서 드러납니다. 부서 간 협업을 업무 제도 차원에서 다룬 이야기는 부서 간 협업 강화 가이드에 따로 있고, 여기서는 하루짜리 행사에서 그 첫 연결을 만드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조로 진행하는 수업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서로 처음 보는 부서끼리 바로 대항전을 붙이면, 친해지기 전에 승패부터 생깁니다. 점수가 걸린 게임에서 한 조가 계속 지면 그 조 사람들은 행사 내내 말수가 줄고, 끝나고 나서도 "그때 우리 조 꼴찌였잖아요"가 첫 기억으로 남습니다. 게임형은 같은 조 안에서 한 번 손발을 맞춘 뒤에 다른 조와 겨루는 순서가 낫습니다.

조가 너무 커도 문제가 생깁니다. 여섯 명이 넘는 조에서는 손이 빠른 한두 사람이 작업을 다 하고, 나머지는 옆에서 사진을 찍게 됩니다. 섞으려고 만든 조가 다시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으로 나뉘는 셈이라, 만들기 수업은 두 명에서 다섯 명 사이가 무난합니다.

인원이 스무 명 이하이고 이미 서로 얼굴을 아는 사이라면, 개인 작품 수업도 괜찮습니다. 이때는 수업 형태를 바꾸기보다 자리를 미리 정해 두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섞는 장치는 수업이 아니라 테이블 배치표에 들어가도 됩니다.

부서 간 교류 행사, 조 편성부터 정하는 순서

준비 순서는 단순합니다. 참석 인원을 확정하고, 조 편성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이 들어맞는 진행 방식을 가진 수업을 고릅니다. 종목은 마지막에 고릅니다. 조 편성 규칙은 '한 조에 같은 부서는 한 명까지', '직급이 가장 높은 사람은 조장을 맡지 않기' 두 가지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참석 인원

조 크기

맞는 진행 방식

20명 이하

2명

짝 단위 만들기, 개인 작품 + 지정석

20~40명

4~5명

조별 만들기·요리

40명 이상

6~8명

팀 게임·미션 후 결과 공유

인원이 늘수록 조를 키우되, 만드는 수업은 다섯 명을 넘기지 않는 쪽이 안전합니다.

스무 명 안쪽이라면 짝 단위 수업이 가장 쉽게 섞입니다. 한옥 전통주 만들기 체험 원데이 클래스는 처음부터 2인 1조로 진행하는 90분 수업이라, 다른 부서 사람과 짝을 지어 두면 재료를 나눠 담고 섞는 내내 대화가 이어집니다. 권장 인원은 여덟 명부터 스무 명, 1인 6만 5천 원이며 서울 종로 공방 방문이나 서울·경기 출강으로 진행합니다. 출강이라면 회사에 주방이 있어야 하고, 완성한 술은 발효를 거쳐야 마실 수 있어 당일 시음과는 별개로 생각해야 합니다.

한옥 전통주 만들기 체험 원데이 클래스

서른 명 안팎이라면 조별 요리 수업이 무난합니다. 쿠킹&베이킹 원데이 단체 클래스는 4~5인 1조로 메뉴 두 가지를 만들고 그 자리에서 함께 먹는 두 시간 수업입니다. 서초 공방에서는 마흔 명까지 받지만 출강은 열 명 규모라, 부서 여러 곳을 섞는 행사라면 공방으로 가는 편이 맞습니다. 1인 8만 원부터이고 공간 이용료가 따로 붙으니 견적 단계에서 함께 확인해 두세요.

쿠킹&베이킹 원데이 단체 클래스

마흔 명이 넘으면 조별 게임이 현실적입니다. 어셈블리 게임을 통한 협업 및 팀빌딩 워크샵은 정해진 규칙 안에서 조원끼리 정보를 주고받아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으로, 마지막에 조별 결과를 모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들어 있습니다. 스무 명 이상부터 진행하고 전국 출강이 되며, 인원이 아니라 진행 시간 단위로 비용을 매깁니다. 권장 진행 시간이 두 시간에서 네 시간이라, 오후 반나절을 통째로 비울 수 있는 날에 맞습니다.

어셈블리 게임을 통한 협업 및 팀빌딩 워크샵

조 편성표는 참석 회신이 다 모인 뒤에 한 번만 짜는 것이 좋습니다. 회신 마감을 행사 사흘 전으로 잡아 두지 않으면 전날 밤 편성표를 두 번 고치게 됩니다. 명찰에는 부서명보다 이름을 크게 적어 주세요. 부서명이 크면 첫마디가 "어느 팀이세요?"로 시작해 다시 부서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팀워크를 키우는 활동 전반의 기준은 팀워크 활동 고르는 법에, 조직문화를 바꾸는 큰 흐름 속에서 이런 행사가 어디에 놓이는지는 조직문화 사례와 개선 단계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

Q1. 부서장님들도 같은 조에 섞어야 하나요?
A1. 섞되 조장은 맡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직급이 높은 분이 조를 이끌면 나머지는 지시를 기다리게 되고, 대화가 보고처럼 바뀝니다.

Q2. 참석자가 원하는 사람과 같은 조를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A2. 행사 전반부만 지정 조로 진행하고, 식사나 쉬는 시간은 자유롭게 두면 불만이 줄어듭니다. 섞는 시간을 정해 두면 참석자도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Q3. 근무 시간 중에 해도 참석률이 괜찮을까요?
A3. 업무 시간 안에 두 시간 안팎으로 잡으면 퇴근 후 행사보다 참석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부서마다 마감이 몰리는 요일이 다르니 날짜를 정하기 전에 요일부터 물어보세요.

Q4. 조별 진행이 안 되는 수업을 꼭 하고 싶다면 방법이 있나요?
A4. 강사에게 재료를 조 단위로 묶어 나눠 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한 바구니를 두세 명이 나눠 쓰는 것만으로도 주고받는 일이 생깁니다.

결국 먼저 정할 것은 조 편성표 한 장입니다

부서 간 교류 행사의 성패는 종목 목록이 아니라, 다른 부서 사람이 옆에 앉도록 짜 둔 조 편성표 한 장에서 갈립니다. 참석 인원과 섞고 싶은 부서 수를 적어 보내 주시면, 모카클래스에서 그 조 크기에 맞게 진행되는 수업을 골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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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 무엇이 섞여야 교류가 될까요?자리를 자유롭게 두면 왜 같은 부서끼리 앉을까요?조로 진행하는 수업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까요?부서 간 교류 행사, 조 편성부터 정하는 순서자주 받는 질문결국 먼저 정할 것은 조 편성표 한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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