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앞에 앉아 있던 개발팀, 벽을 오르기 시작하다 — 클라이밍 클래스 단체 도입 인터뷰
코드에 몰입하다 보면 몸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드는 개발팀에게, 클라이밍 클래스는 최근 팀빌딩 액티비티로 조용히 자리를 넓혀가고 있는 활동입니다. 스프린트 사이 짧은 휴식, 배포 전날의 긴장, 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근무 리듬은 개발팀만의 고유한 패턴입니다. 그 리듬 안에서 "몸으로 성취를 느끼는 짧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늘면서, 클라이밍 클래스 단체 도입을 고민하는 IT·개발조직이 늘고 있습니다.
이 글은 40인 규모 SaaS 스타트업의 개발조직 HR을 맡고 있는 A씨(가명)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개발팀이 클라이밍 클래스를 도입한 배경부터 준비 과정, 당일 현장, 참여자 반응, 도입 후 변화까지의 현장감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3줄)
- 개발팀은 좌식·몰입 근무 리듬 때문에 몸을 움직일 기회가 부족해 클라이밍 클래스 같은 액티비티형 팀빌딩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IT 조직 HR 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40분 내외의 짧은 소요시간과 출강(ONSITE) 진행이 도입 결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 도입 후에는 원데이 체험을 넘어 리드클라이밍처럼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팀도 있어, 클라이밍 클래스 단체 도입이 반복 참여로 확장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클라이밍 클래스란? — 왜 개발팀 사이에서 화제일까
클라이밍 클래스는 등산이나 아웃도어 경험이 없어도 강사의 안전 안내에 따라 짧은 시간 안에 벽을 오르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형 클래스입니다. 모카클래스에 등록된 클라이밍 클래스들은 대부분 40~50분 내외로 진행되며, 강사가 회사로 직접 방문하는 출강(ONSITE) 방식도 지원해 별도로 외부 시설을 대여하지 않고도 사내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데이터로 살펴본 단체 클래스 유형별 특징에서도 확인되듯, 이렇게 짧은 소요시간은 평일 오후 일정에도 무리 없이 끼워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팀처럼 일정이 빡빡한 조직에 특히 잘 맞습니다.
도입 배경: 왜 클라이밍이었을까
이번 인터뷰는 A씨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A씨는 도입을 결심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희 개발팀은 스프린트 주기로 움직이다 보니, 회식이나 정적인 워크숍보다는 몸을 움직이면서 짧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특히 재택과 오피스를 병행하는 팀원이 많아서,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는 고민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래서 팀빌딩 액티비티를 다시 고민하면서 클라이밍 클래스 단체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클라이밍을 고른 이유로 "체력 수준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완등이라는 눈에 보이는 목표가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개발 업무는 성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 날이 많잖아요. 클라이밍은 벽 하나를 오르면 그 자리에서 결과가 보이니, 그 성취감이 팀원들에게 좋은 전환점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준비 과정: 담당자가 챙긴 것들
A씨는 준비 과정에서 크게 세 가지를 확인했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진행 방식이었어요. 저희처럼 사무실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출강(ONSITE) 클래스인지가 중요했습니다. 다들 야외 이동에 시간을 쓰는 걸 부담스러워했거든요. 두 번째는 소요시간이었습니다. 40분 내외라면 오후 업무 중간에 끼워 넣기 좋겠다고 판단했어요. 세 번째는 예산이었는데, 1인당 44,000원(PER_PERSON) 기준으로 견적이 나와서 인원수에 맞춰 예산을 정리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인원 구성에 대해서는 "처음엔 개발팀 전체보다는 한 스쿼드 단위로 작게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너무 큰 규모로 시작하면 담당자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다고 느껴져서, 먼저 반응을 보고 다음 팀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당일 현장: 40분의 몰입
당일 현장 분위기를 묻자 A씨는 웃으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들 처음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표정이었는데, 강사님이 기초 동작부터 차근차근 안내해주시니 금방 몰입하더라고요. 40분이 짧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그 시간이 꽉 채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날 도입한 클래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40분 동안 기초 동작부터 완등까지 경험하는 구성으로, 1인 44,000원(PER_PERSON) 기준에 최대 30명까지 진행할 수 있어 스쿼드 단위 팀빌딩에 적합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입니다. "완등에 성공한 팀원이 나오면 다른 팀원들이 자연스럽게 응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회의실에서는 잘 안 나오는 반응이었습니다."
참여자 반응과 도입 후 변화 — 그리고 다음 단계
첫 시도 이후 팀 내부 반응을 묻자 A씨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재택이 잦아서 서로 얼굴 볼 시간이 적었던 팀원들 사이에서 대화가 늘었다는 피드백이 많았어요. 몸을 쓰는 활동을 같이 하고 나니 다음 스프린트 회의에서도 분위기가 한결 편해졌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반응이 좋았던 만큼, 다른 팀에는 구성을 살짝 바꿔 적용했다고 합니다.
"소규모 팀에는 최대 10명 규모로 진행하는 일일체험 클래스가 더 맞았어요. 인원이 적으니 강사님이 한 명 한 명 더 꼼꼼히 봐주실 수 있었고, 팀원들도 서로 자세를 봐주면서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몇 차례 원데이 클래스를 반복한 뒤에는, 관심이 높아진 팀원들을 위해 다음 단계도 준비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를 두세 번 경험한 팀원들이 '한 단계 더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50분 구성의 리드클라이밍 체험 클래스로 이어갔습니다. 도입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관심 있는 팀원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는 동선을 만든 것이 만족도를 높인 것 같아요."
인원·예산 한눈에 보기 — 클라이밍 클래스 데이터
A씨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비교했던 세 클래스의 데이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클래스명 | 소요시간 | 1인 비용 | 최대 인원 | 진행 방식 |
|---|---|---|---|---|
| 클라이밍 원데이 체험 클래스 | 40분 | 44,000원(PER_PERSON) | 30명 | 출강(ONSITE) |
| 클라이밍 일일체험 클래스 | 40분 | 44,000원(PER_PERSON) | 10명 | 출강(ONSITE) |
| 리드클라이밍 체험 클래스 | 50분 | 30,000원(PER_PERSON) | 40명 | 출강(ONSITE) |
세 클래스 모두 소요시간이 40~50분으로 짧고 출강(ONSITE) 진행이 가능해, 사무실을 벗어나지 않고도 일정을 짜기 쉽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래는 A씨가 팀 규모별로 추천하는 구성을 정리한 표입니다.
| 팀 상황 | 추천 구성 | 담당자 코멘트 |
|---|---|---|
| 10명 이하 소규모 스쿼드 | 클라이밍 일일체험 클래스 | 강사가 개개인을 더 꼼꼼히 봐줄 수 있음 |
| 30명 내외 팀 단위 | 클라이밍 원데이 체험 클래스 | 완등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형성에 적합 |
| 반복 참여를 원하는 팀원 그룹 | 리드클라이밍 체험 클래스 | 원데이 경험 이후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연결 |
운영 체크리스트
A씨가 실제로 준비 과정에서 활용했던 체크리스트를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 진행 방식(출강 ONSITE) 확인 및 사내 공간·일정 조율
☐ 스쿼드·팀 단위 참여 인원 확정(10명/30명/40명 등 규모별 구성 비교)
☐ 1인당 예산(PER_PERSON) 기준으로 전체 견적 산출
☐ 참여자 복장·활동 가능 여부 사전 공지
☐ 첫 회차 반응 확인 후 다음 단계(리드클라이밍 등) 확장 여부 결정
FAQ
Q1. 클라이밍 클래스는 체력이 약한 팀원도 참여할 수 있나요?
A1. 강사가 기초 동작부터 안내하는 원데이 체험 구성이라 특별한 사전 경험이나 높은 체력 수준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 컨디션에 따라 참여 여부는 자율적으로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사무실에서도 진행할 수 있나요?
A2. 네. 인터뷰에서 다룬 세 클래스 모두 출강(ONSITE) 방식을 지원해 강사가 회사로 방문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Q3. 몇 명부터 진행할 수 있나요?
A3. 클래스별로 최대 인원 기준이 다르며, 소규모 팀은 최대 10명 구성의 일일체험 클래스, 큰 단위는 최대 30~40명까지 가능한 클래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최소 인원과 견적은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4. 원데이 체험 이후 더 심화된 프로그램도 있나요?
A4. 네. 인터뷰에 등장한 사례처럼 원데이 체험 이후 관심이 높아진 팀원들을 대상으로 리드클라이밍 체험 클래스처럼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구성도 가능합니다.
Q5. 클라이밍 클래스는 시즌과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나요?
A5. 실내 클라이밍장 기반의 활동으로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연중 상시로 도입할 수 있는 팀빌딩 액티비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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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인터뷰 마지막에 "클라이밍 클래스는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팀원들이 스스로 다음 단계를 찾아가게 만든 활동이었다"고 정리했습니다. 코드 앞에 오래 앉아 있던 개발팀에게 몸을 움직이며 성취감을 나눌 수 있는 짧은 경험이 필요하다면, 클라이밍 클래스 단체 도입이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모카클래스는 현재 682개의 단체 클래스를 통해 이런 팀빌딩 액티비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