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행사보다 업무 중 90분 쉬는 시간으로 엽니다

사내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행사 날을 잡기보다 업무 중 90분으로 여는 편이 맞습니다. 진행 사례 36건 중 18건이 목적에 업무 중 쉬어 가기를 적었고, 출강 대부분이 회의실에서 90분 안에 끝났습니다. 공방에 간 예외와 인원별 고르는 법까지 담았습니다.
Oct 18, 2026
사내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행사보다 업무 중 90분 쉬는 시간으로 엽니다

사내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날을 따로 잡은 행사보다, 평소 근무일 안에 90분 정도 업무를 멈추는 쉬는 시간으로 여는 편이 맞습니다. 모카클래스 진행 사례 최신 170건 가운데 리프레시로 분류된 36건을 보면, 절반인 18건이 신청 목적에 '업무 중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이라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 밖의 사례에서 같은 표현이 나온 비율은 20%였습니다. 장소도 대부분 회의실이나 사무실이었고, 시간이 적힌 출강 23건 중 16건이 90분 안에 끝났습니다. 리프레시를 연례 행사처럼 크게 준비하기 전에, 이번 달 어느 오후에 한 시간 반을 비울 수 있는지부터 보면 됩니다.

사내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무엇을 기준으로 정하나요?

기준은 '얼마나 특별한가'보다 '업무 흐름을 얼마나 덜 끊는가'입니다. 사내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근무 시간 안에서 구성원이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쉬도록 회사가 마련하는 짧은 프로그램으로, 장소와 시간은 평소 업무 공간과 업무일에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괄 휴무로 쉬게 하는 리프레시 데이와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쉬는 날을 줄지, 근무 시간 안에 프로그램을 넣을지부터 고민 중이라면 리프레시 데이 프로그램을 고르는 순서를 먼저 보시면 됩니다.

리프레시를 '행사'로 기획하면 날짜 잡기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부서가 비는 날을 찾고, 외부 장소를 알아보고, 이동 시간을 계산하다 보면 분기가 넘어갑니다. 반대로 '쉬는 시간'으로 잡으면 질문이 단순해집니다. 회의실 하나와 90분, 그리고 그 시간에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인원만 정하면 됩니다.

다른 회사들은 리프레시를 어디서, 얼마나 길게 열었나요?

사무실로 강사를 부르고, 두 시간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진행 사례 글의 '진행 목적'에 리프레시를 적었거나 제목 분류가 사내 리프레시인 36건을 같은 기간의 나머지 사례 134건과 나란히 놓았습니다.

항목

리프레시 사례 36건

그 밖의 사례 134건

목적에 '업무 중 잠시·쉬어 가며' 같은 말

18건(50%)

27건(20%)

강사가 회사로 찾아간 출강

29건

108건

출강 장소가 회의실·사무실·사내 공간

29건 중 25건

따로 세지 않음

시간이 적힌 출강 중 90분 이하

23건 중 16건

따로 세지 않음

두 시간을 넘긴 수업

0건

8건

리프레시는 다른 사례보다 '업무 사이의 쉼'이라는 말을 두 배 넘게 자주 썼고, 두 시간을 넘긴 수업이 한 건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출강 29건 중 나머지 네 건도 대관 공간, 연수 시설, 공유 공간, 문화복지시설이었습니다. 수업 장소를 따로 빌리기보다 원래 일하던 곳에서 책상만 붙여 열었습니다. 업무 공간에서 연 다른 워크샵 클래스의 종목과 시간은 회의실 워크샵 클래스 사례에, 수업 앞뒤로 회의실을 몇 시간 잡아야 하는지는 회의실 예약 시간 계산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인원은 어땠을까요? 생각보다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사례 글은 인원을 구간으로만 적는데, 열 명 안팎이 열세 건, 스무 명 안팎이 아홉 건, 서른 명 이상과 마흔 명 이상이 합쳐 열세 건이었습니다. 리프레시라고 해서 작은 팀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흔 명 이상 네 건도 모두 사옥이나 대회의실로 강사를 불러 90분 수업으로 열었고, 그중 두 건은 사흘 또는 두 회차로 나눠 자리를 비우는 인원을 줄였습니다.

리프레시는 시즌을 기다려야 하나요?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170건을 행사 달로 나누면, 전체 사례는 3월(25건)과 9월(37건)에 크게 몰리지만 리프레시는 2월부터 9월까지 매달 2~7건씩 고르게 열렸습니다.

행사 달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전체 사례

8

25

10

16

16

24

23

37

리프레시 사례

2

7

3

7

4

4

4

5

신년, 상반기 마무리, 연말처럼 이름 붙은 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필요한 달에 열었다는 뜻입니다.

워크샵이나 송년회는 달력이 정해 주는 행사라 예약이 한 시기에 몰립니다. 리프레시는 정해진 날이 없으니 마감이 끝난 다음 주처럼 팀 사정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전체 사례가 적었던 4월이나 6월처럼 예약이 몰리지 않는 달은 원하는 날짜를 받기도 수월한 편입니다. 반대로 3월과 9월에 리프레시를 넣으려면 워크샵 수요와 겹치니 한 달쯤 일찍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례 글은 사진이 남은 행사 위주로 올라오고 1월과 10월 표본이 적어서, 달별 숫자보다 '시즌을 타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읽어 주세요.

공방까지 간 7건은 무엇이 달랐나요?

공방에 간 리프레시는 길었고, 이유가 분명했습니다. 36건 중 7건은 구성원이 공방으로 이동했는데, 시간이 적힌 6건 가운데 4건이 두 시간 수업이었습니다. 사무실 출강이 대부분 90분 안에 끝난 것과 반대입니다.

일곱 건의 종목을 보면 휘낭시에·브라우니 같은 오븐 베이킹, 스테이크와 파스타 쿠킹, 도예, 가죽 카드지갑, 퍼스널 컬러 진단, 향 공방의 디퓨저였습니다. 오븐과 화구, 물레처럼 옮기기 어려운 설비가 필요한 수업이 네 건이고, 퍼스널 컬러는 진단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이 흐름은 서울 공방 방문 사례만 따로 본 단체 원데이클래스 지역 사례와도 같습니다. 가죽 공방 한 건은 목적에 업무를 마친 뒤 회사 근처 공방에 모였다고 적어, 36건 중 유일하게 퇴근 후에 연 리프레시였습니다.

그러니 공방 방문은 '사무실을 잠깐 벗어나는 것' 자체가 목적이거나, 굽고 지지는 수업을 꼭 하고 싶을 때 고르는 선택지입니다. 그 경우에는 이동 시간까지 합쳐 반나절을 비워야 하니, 쉬는 시간이라기보다 작은 행사에 가깝다고 보고 일정을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업무 중 90분 리프레시는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

인원과 '들고 갈 것'만 정하면 후보가 줄어듭니다. 2026년 10월 기준 모카클래스 등록 수업 중 출강이 되는 곳은 732곳이고, 시간이 적힌 731곳 가운데 393곳(54%)이 90분 이하입니다. 회의실 90분이라는 조건만으로도 후보는 절반 넘게 남습니다.

우리 팀 상황

고를 수업

이유

서른 명 넘게 한 번에 쉬어야 할 때

60분 안팎의 향 만들기

과정이 단순해 큰 인원도 한 회차에 진행하기 쉽습니다

열 명 안팎 팀이 돌아가며 쉴 때

책상에서 바로 쓸 문구 만들기

소규모 회차를 여러 번 열기 쉽고 결과물이 사무실에 남습니다

오후 간식 시간을 겸하고 싶을 때

오븐 없이 하는 디저트 꾸미기

굽는 과정 없이 회의실에서 끝나고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리프레시 수업은 끝난 뒤 바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해서, 결과물이 작고 바로 들고 갈 수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인원이 많다면 진행이 단순한 수업이 편합니다. 나만의 향, 퍼퓸 핸드크림 만들기는 여러 향을 시향하고 골라 블렌딩해 50g 핸드크림을 만드는 60분 수업으로, 출강 전용이고 운영 지역에 전국 열일곱 개 시·도가 적혀 있습니다. 품목 가격은 1인 40,000원(10명부터 30명까지 구간)이고, 권장 인원은 20명부터 500명까지라 마흔 명 넘는 부서도 한 번에 열 수 있습니다. 완성품은 개별 포장돼 그대로 책상 서랍에 넣고 돌아가면 됩니다.

나만의 향, 퍼퓸 핸드크림 만들기

열 명 안팎 팀이 돌아가며 쉴 계획이라면 작은 회차가 맞는 수업을 고릅니다. 북바인딩 나만의 다이어리 만들기는 속지를 접어 묶고 송곳으로 구멍을 낸 뒤 실로 엮어, 표지까지 꾸며 노트 한 권을 완성하는 60분 수업입니다. 다 만든 노트는 다음 날 회의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품목 가격은 1인 35,000원(10명부터 29명까지 구간), 권장 인원은 1명부터 10명까지이고 부산·경남·울산에서 출강과 방문으로 운영합니다. 서른 명이 넘으면 보조 강사가 함께 온다고 안내돼 있어, 영남권 사업장이 회차를 나눠 돌리기에 맞습니다.

북바인딩 나만의 다이어리 만들기

간식 시간을 겸하고 싶다면 굽지 않는 디저트 수업이 회의실에 맞습니다. 곰돌이 마들렌 컵케이크ㅣ출강·방문·키트 모두 가능은 머핀 위에 크림을 올리고 곰돌이 마들렌과 픽을 꽂아 컵케이크 세트를 꾸미는 수업으로, 오븐 없이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완성품은 케이크 상자에 담아 가져갑니다. 1인 50,000원, 권장 인원은 1명부터 20명까지이며 서울과 경기에서 출강과 방문 모두 됩니다.

곰돌이 마들렌 컵케이크ㅣ출강·방문·키트 모두 가능

자주 받는 질문

Q1. 리프레시 시간을 근무 시간으로 인정해야 하나요?
A1. 사례 대부분은 근무일 업무 공간에서 열렸고, 퇴근 후에 연 경우는 36건 중 한 건이었습니다. 참여를 권하는 프로그램이라면 근무 시간 안에 두는 편이 참여율과 형평성 모두에서 덜 부담스럽습니다. 세부 기준은 회사 취업규칙을 따라 주세요.

Q2. 바쁜 부서가 빠지면 리프레시 의미가 없지 않나요?
A2. 그래서 한 번에 모두를 모으기보다 같은 수업을 두세 회차로 나눠 고르게 하는 방식이 많이 쓰입니다. 90분 수업이면 오후 한나절에 두 회차를 열 수 있습니다.

Q3. 힐링 프로그램과 리프레시는 같은 건가요?
A3. 이름이 비슷해도 고르는 수업이 조금 다릅니다. 힐링은 향이나 차처럼 조용히 쉬는 수업 쪽으로, 리프레시는 같이 만들고 나눠 먹는 수업 쪽으로 기우는 편입니다. 힐링으로 이름 붙인 사례는 직원 힐링 프로그램 사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프레시는 달력보다 업무 일정 사이에 넣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리프레시는 크게 준비한 하루가 아니라, 바쁜 업무 사이에 회의실에서 연 한 시간 반이었습니다. 시즌을 기다리지 않았고, 공방에 간 경우는 굽거나 진단하는 수업처럼 이유가 분명할 때였습니다. 주 4.5일제나 유연근무처럼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흐름에서 팀 활동을 어디에 끼워 넣을지 고민한다면 주 4.5일제 팀 활동도 함께 보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리프레시는 행사 날짜가 아니라 비울 수 있는 90분에서 시작합니다. 회의실 크기와 인원, 쉬고 싶은 방식을 알려 주시면 모카클래스에서 업무 중에 열 수 있는 수업을 골라 견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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