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 단체 예약, 10월에 무엇부터 정해야 할까요
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를 단체로 잡으려면 10월 안에 한 가지만 먼저 정하면 됩니다. 이름에 크리스마스가 붙은 전용 클래스로 갈지, 평소 수업을 12월에 크리스마스 메뉴로 바꿔 주는 상시 클래스로 갈지입니다. 모카클래스(MochaClass)의 기업 클래스 740곳을 전수로 살펴보니(2026년 9월 기준) 제목에 크리스마스가 들어간 곳은 16곳이었고, 그중 7곳이 생화 트리와 리스라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작았습니다. 서른 명이 넘는 팀이라면 전용 목록만 들여다보다 11월을 보내기보다, 정원이 큰 공예나 상시 클래스의 12월 메뉴를 같이 보는 편이 빠릅니다.
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는 두 갈래로 나뉩니다
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는 12월 한 달을 겨냥해 트리·리스·오너먼트·케이크처럼 크리스마스 결과물을 만드는 단체 체험으로, 1년 내내 그 주제만 여는 전용 클래스와 평소 수업을 12월에만 크리스마스 테마로 바꾸는 상시 클래스로 갈립니다. 둘은 검색 결과에서 섞여 보이지만 예약할 때 확인할 것이 다릅니다. 전용 클래스는 재료와 강사 일정이 12월에 몰려 있고, 상시 클래스는 평소 운영 조건을 그대로 쓰되 메뉴만 바뀝니다.
담당자들과 이야기해 보면 11월 중순에 "크리스마스 클래스"로 검색해 나온 목록을 단톡방에 올렸다가, 팀장이 고른 곳이 스무 명을 못 받아 처음부터 다시 찾는 일이 흔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금요일이라 그 앞 주 목·금에 사내 행사가 겹칠 가능성도 큽니다.
이름에 크리스마스가 붙은 곳은 16곳뿐입니다
740곳 가운데 제목에 크리스마스나 산타가 들어간 클래스는 16곳, 전체의 2% 남짓입니다. 지난 가을 원데이클래스 검색어 글에서 계절 이름을 단 클래스가 거의 없다고 썼는데, 그때도 크리스마스만은 예외였습니다. 날짜가 하루로 박힌 기념일이라 이름표를 다는 공방이 있는 겁니다. 그래도 16곳이면 선택지가 넓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분야 | 전용 클래스 수 | 출강 범위 | 단체로 볼 때 걸리는 점 |
|---|---|---|---|
플라워(생화 트리·리스·센터피스·테라리움) | 7곳 | 7곳 모두 3개 지역 이하 | 권장 인원이 한 자릿수인 곳이 있음, 생화 입고 일정 |
공예(모루·트리 캔들·보석 트리·글라스 등) | 5곳 | 3곳이 13~17개 지역 | 정원이 커서 대규모 팀에 맞음 |
드로잉(트리 나이프 페인팅 등) | 2곳 | 1곳이 17개 지역 | 결과물이 평면이라 포장·운반이 쉬움 |
쿠킹(생크림 과일 케이크) | 1곳 | 서울·경기 등 17개 지역 | 먹고 끝나 결과물 수령 문제 없음 |
향(크리스마스 향수) | 1곳 | 2개 지역 | 소규모 권장 |
플라워는 수가 가장 많지만 전부 서울·경기 근처에서만 출강하고, 전국 어디로든 가는 곳은 공예·드로잉·쿠킹 쪽에 몰려 있습니다.
생화 트리와 리스는 인원과 재료가 먼저 막힙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생화 트리와 리스인데, 단체로 잡을 때 가장 먼저 걸리는 것도 이쪽입니다. 생화와 그린 소재는 미리 쌓아 둘 수 없어서 공방이 날짜별로 재료를 들이고, 강사 한 명이 손을 봐 줄 수 있는 인원도 정해져 있습니다. 서른 명 팀이 같은 날 같은 공방을 쓰려면 강사를 더 붙이거나 두 회차로 나눠야 합니다.
그린 소재를 재단해 꽂고 생화와 오너먼트, 리본을 더해 탁상 트리를 완성하는 90분 수업입니다. 조화 트리와 달리 숲 향이 나고, 예쁘게 마르는 소재를 써서 겨울 내내 둘 수 있습니다. 예상 비용은 1인 55,000원부터 65,000원까지이고 권장 인원은 여덟 명까지라, 팀 안 소모임이나 임원 대상 자리에 맞습니다. 서울 공방에서 진행하거나 서울·경기로 출강합니다. 공방 건물 앞은 주차가 안 되니 차로 오는 사람이 있으면 인근 주차장 안내를 공지에 넣어 두세요.
생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면 10월에 날짜를 먼저 묻고, 인원은 "몇 명까지 한 회차로 되나요"로 물어야 합니다. 몇 명부터 되느냐만 물으면 스무 명 견적이 와도 두 회차 기준인지 알 수 없습니다.
서른 명이 넘으면 정원이 큰 공예로 갑니다
인원이 서른 명을 넘기면 전용 클래스 중에서도 모루·트리 캔들·나이프 페인팅처럼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둘 수 있는 쪽이 남습니다. 이쪽은 강사가 샘플과 도안을 들고 회의실로 오는 구성이 많고, 결과물이 가벼워 당일 들고 갈 수 있습니다. 한 사람 몫도 2만 원대부터라 행사 예산을 크게 흔들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모루를 꼬아 트리나 눈사람 인형 중 하나를 골라 만드는 60분 수업입니다. 처음 해 보는 사람도 도안과 샘플을 보고 따라가면 끝까지 만들 수 있고, 한 시간이라 점심시간이나 송년회 앞 순서로 넣기 좋습니다. 1인 21,000원부터이고 권장 인원은 서른두 명까지, 경기도 공방 외에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출강합니다. 인원이 그보다 많으면 강사를 늘릴 수 있는지를 견적 요청서에 함께 적어 두세요.
한 시간짜리를 고를 때 흔히 놓치는 건 책상 배치입니다. 모루 조각이 바닥에 떨어지기 쉬워서, 행사 뒤 회의실을 바로 써야 한다면 테이블보나 큰 쟁반을 미리 챙겨 두는 편이 정리 시간이 짧습니다.
상시 클래스의 12월 메뉴도 크리스마스입니다
전용 16곳 밖에도 크리스마스 결과물을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모카클래스 상세페이지를 전부 읽어 보면 평소 메뉴 목록에 크리스마스 캔들이나 시즌 트리를 올려 두거나, 할로윈·크리스마스 같은 시즌마다 주제를 바꾼다고 적은 곳이 4곳 더 나옵니다. 캔들·향, 플라워, 쿠킹 공방이고, 상세에 적혀 있지 않은 곳도 한 줄 물어볼 만합니다.
계절마다 주제를 바꾸는 향수·캔들 공방으로, 12월에는 시나몬 캔들과 티라이트를 만듭니다. 원하는 모양의 캔들 디자인을 먼저 고르고 향을 정한 뒤 두 시간 동안 만듭니다. 1인 72,000원부터이고 서울 공방에서 진행하거나 서울로 출강합니다. 전용 클래스보다 한 사람 몫이 높지만, 결과물이 크리스마스 한정이 아니라 겨울 내내 쓰는 물건이라 받는 쪽 반응이 오래 갑니다.
상시 클래스에 물을 때는 "크리스마스 클래스 있나요"보다 "12월 진행 메뉴가 따로 있나요"가 정확합니다. 앞의 질문에는 없다는 답이, 뒤의 질문에는 시즌 메뉴 목록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0월에 정해 둘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10월에 정할 것은 인원, 날짜, 결과물을 누가 가져가느냐 세 가지입니다. 이 셋이 정해지면 전용과 상시 중 어느 쪽인지는 저절로 갈립니다.
우리 팀 조건 | 먼저 볼 곳 | 견적 요청서에 적을 한 줄 |
|---|---|---|
열 명 안팎, 분위기 있는 결과물 | 생화 트리·리스 전용 클래스 | 한 회차 최대 인원, 생화 입고 가능한 날짜 |
서른 명 이상, 회의실 진행 | 모루·트리 캔들·나이프 페인팅 | 강사 추가 가능 여부, 바닥 정리 방법 |
서울·경기 밖 사업장 | 전국 출강 공예·드로잉 | 출강 지역, 이동비 포함 여부 |
먹고 끝내는 송년회 앞 순서 | 크리스마스 케이크·시즌 쿠킹 | 알레르기, 식사 공간 유무 |
겨울 내내 쓸 선물 | 상시 캔들·향 공방의 12월 메뉴 | 12월 진행 메뉴와 포장 방식 |
결론은 간단합니다. 열 명 안팎이면 생화 전용, 서른 명이 넘으면 정원이 큰 공예 전용, 선물이 목적이면 상시 공방의 12월 메뉴입니다. 크리스마스 체험을 송년회 안에 한 순서로 넣을 계획이라면 전체 일정은 송년회 프로그램 D-90 준비 글과 함께 보시면 순서가 맞습니다.
이 숫자를 읽을 때 조심할 점
전용 16곳 가운데 지금까지 견적 요청이 한 번이라도 들어온 곳은 3곳으로, 전체 740곳의 비율(31%)보다 낮습니다. 크리스마스 클래스가 인기가 없다는 뜻으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찾는 사람이 12월 한 달에 몰리는 수업이라, 1년 치를 쌓은 누적 집계로는 작게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보면 10월에 문의하는 팀은 아직 비어 있는 달력을 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기념일 이름이 붙은 클래스가 드물다는 점은 다른 기념일에서도 같았습니다. 할로윈 사내 행사 아이디어에서는 할로윈 이름이 붙은 클래스가 하나도 없어 캔들·키링 같은 소재로 골랐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전용 클래스가 있는 드문 경우지만, 그 수가 적다는 점까지는 같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
Q1. 크리스마스 클래스는 보통 언제까지 예약해야 하나요?
A1. 공방마다 달라서 정해진 마감은 없습니다. 다만 생화처럼 재료를 날짜별로 들이는 수업은 날짜가 먼저 잡혀야 준비가 시작되니, 12월 둘째 주 이후를 원한다면 10월 중에 날짜부터 물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Q2. 크리스마스 당일이 금요일인데 전날 오후에 진행해도 되나요?
A2. 가능 여부는 강사 일정에 달려 있습니다. 24일은 개인 수업 예약도 몰리는 날이라, 후보 날짜를 두세 개 적어 보내면 되는 날을 골라 답을 받기 쉽습니다.
Q3. 인원이 백 명 가까이 되는데 한 번에 할 수 있나요?
A3. 전용 클래스 중에도 최대 인원을 백 명 이상으로 적은 곳이 있습니다. 강사 몇 명이 오는지, 회의실 하나에서 되는지 두 가지를 견적 단계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Q4.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결과물이 쓸모없어지지 않나요?
A4. 트리나 산타 장식은 계절이 지나면 서랍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쓰는 걸 원하면 시나몬 캔들이나 향처럼 겨울 내내 쓰는 결과물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남는 한 줄
크리스마스 클래스는 12월에 찾으면 16곳 안에서 고르게 되고, 10월에 찾으면 상시 공방의 12월 메뉴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인원과 후보 날짜, 결과물을 누가 가져갈지만 적어 보내 주시면 모카클래스가 전용과 상시 두 갈래 후보를 나란히 추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