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예산 소진 전에 팀 클래스 잡는 법: 결제일과 부가세부터

연말에 남은 팀 예산으로 단체 클래스를 잡을 때는 종목보다 결제일과 실제 청구액을 먼저 봅니다. 선금과 잔금이 나가는 날, 12월 날짜 확정 시점, 부가세와 인원 구간을 더하면 1인 4만 원 선택지가 350곳에서 248곳으로 줄어드는 이유를 담았습니다.
Oct 23, 2026
연말 예산 소진 전에 팀 클래스 잡는 법: 결제일과 부가세부터

연말에 남은 팀 예산으로 단체 클래스를 잡으려면 어떤 수업을 할지보다 돈이 언제 나가고 얼마가 찍히는지를 먼저 맞춰야 합니다. 단체 클래스는 예약할 때 선금이, 수업 전날 잔금이 나가는 구조라 수업 자체가 12월 안에 끝나야 올해 예산으로 깔끔하게 닫힙니다. 금액도 목록에서 본 시작가가 아니라 부가세와 인원 구간이 붙은 값으로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기준 모카클래스 출강 수업을 스무 명 팀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보니, 1인 4만 원 예산으로 고를 수 있는 곳은 목록상 350곳에서 248곳으로 줄었습니다.

연말 예산 소진, 팀 클래스에서는 무엇을 맞추는 일인가요?

연말 예산 소진이란 한 해 동안 배정받은 팀 운영비·복지 예산 가운데 아직 쓰지 않은 금액을 회계 마감 전에 집행해 정리하는 일을 말합니다. 팀 클래스로 이 예산을 쓴다면 맞출 것은 세 가지입니다. 결제가 마감 전에 끝나는지, 견적서 금액이 남은 예산 안에 들어오는지, 그리고 증빙 서류가 재무팀 기준에 맞는지입니다.

종목 고르기는 그다음입니다. 순서가 거꾸로 되면, 그러니까 수업부터 정하고 견적을 받으면 그때서야 금액이 남은 예산을 넘거나 결제일이 마감 뒤로 밀려 처음부터 다시 고르게 됩니다. 12월 중순에 재무팀에서 "이번 달 전표는 20일까지"라는 공지가 돌면, 그 뒤에 잡힌 행사는 날짜를 옮기거나 예산 출처를 바꿔야 합니다.

돈이 나가는 날은 예약 때와 수업 전날입니다

모카클래스 수업 상세 페이지 하단의 예약 규정은 모든 수업에 공통으로 붙어 있습니다. 예약은 수업료의 100% 또는 30%를 선금으로 결제하거나 이체하면 확정되고, 잔금은 수업 전날까지 냅니다. 구두로 먼저 날짜를 잡아 둘 수는 있지만 7일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됩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 내는 후불도 가능한데, 이때는 간단한 지급 약정을 맺고 수업일로부터 최대 한 달 안에 냅니다.

결제 방식

돈이 나가는 날

12월 수업이면

선금 100%

예약을 확정하는 날

11월에 예약해도 그날 바로 집행

선금 30% + 잔금

예약 날 일부, 수업 전날 나머지

수업이 12월이면 두 번 모두 올해 안

후불(지급 약정)

수업일 이후 최대 한 달 안

12월 말 수업이면 1월 결제가 될 수 있음

남은 예산을 올해 안에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후불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수업은 12월에 했는데 대금이 1월에 나가면, 회사에 따라 그 금액을 내년 예산에서 빼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반대로 마감이 빠듯하다면 선금 100%로 예약 날 한 번에 집행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잔금을 내는 날이 마침 담당자 연차와 겹쳐 이체가 하루 늦어지는 일도 연말에는 생길 수 있으니, 잔금일을 달력에 따로 적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12월 수업 날짜는 언제까지 확정해야 하나요?

날짜는 재무팀 마감일에서 거꾸로 셉니다. 예약 규정상 수업 14일 전부터는 일정 변경이 원칙적으로 안 되고, 인원 변경은 7일 전까지만 받습니다. 그래서 12월 셋째 주 금요일이 전표 마감이라면, 수업은 그 주 초까지 잡고 날짜 확정은 늦어도 11월 마지막 주에는 끝내 두는 편이 무난합니다.

연말에는 이 규정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겹칩니다. 연차 소진 기간이라 참석 인원이 막판에 빠질 수 있고, 감기와 독감도 돕니다. 쿠킹·베이킹·플라워처럼 재료를 미리 사 두는 수업은 특별 취소 규정이 적용돼 수업 10일 전부터 환불이 되지 않으니, 인원이 흔들릴 것 같은 팀이라면 일반 규정이 적용되는 만들기 수업이 부담이 덜합니다. 취소 구간별로 얼마가 돌아오는지는 단체 원데이클래스 취소·환불 기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견적서 금액이 목록 가격보다 높게 나오는 세 가지 이유

목록에서 본 가격으로 예산을 맞추면 견적서를 받는 순간 금액이 올라갑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부가세입니다. 수업 상세 페이지의 가격 칸은 'VAT 포함'으로 표시되는데, 목록 시작가는 부가세를 뺀 금액이라 실제 청구액은 10%가 더 붙습니다. 둘째는 인원 구간입니다. 목록에 보이는 시작가가 대규모 인원 구간의 단가인 경우가 있어, 20명 팀이 받는 단가는 그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출강 1인 과금 수업 가운데 138곳은 스무 명 기준 단가가 목록 시작가보다 높았습니다. 셋째는 출장비입니다. 강사가 회사로 오는 출강은 지역을 고르면 출장비가 따로 붙고, 권역별로 얼마가 붙는지는 원데이클래스 출강 출장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항목

목록에서 본 값

20명 팀 견적서에 찍히는 값

1인 단가

3만 5천 원(101~200명 구간)

4만 원(10~100명 구간)

부가세

빠져 있음

10% 더해 1인 4만 4천 원

출장비

표시 없음

지역을 고르면 별도

합계

70만 원으로 보임

88만 원 + 출장비

위 예시는 모루인형 키링 수업의 실제 단가 구조입니다. 목록만 보고 70만 원을 품의했다면 견적서를 받고 18만 원과 출장비를 다시 올려야 합니다. 품의서를 한 번 반려당해 본 담당자라면 이 차액 재품의가 얼마나 번거로운지 알 겁니다. 인원 구간이 있는 수업의 단가를 읽는 법은 원데이클래스 가격 계산하는 법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남은 예산에서 거꾸로 1인 단가를 정하는 법

계산 순서는 간단합니다. 남은 예산에서 출장비를 먼저 빼고, 참석 인원으로 나눈 뒤, 그 값을 다시 1.1로 나눕니다. 이 마지막 값이 목록에서 찾아야 할 '부가세 별도 1인 단가'의 상한입니다. 예를 들어 남은 예산이 100만 원이고 스무 명이 참석한다면 1인 5만 원이고, 부가세를 빼면 4만 5천 원 남짓입니다.

1인 예산(부가세 포함)

목록 시작가로 보면

20명 단가·부가세로 다시 보면

2만 원

61곳

19곳

3만 원

167곳

81곳

4만 원

350곳

248곳

5만 원

522곳

388곳

6만 원

614곳

499곳

출강 1인 과금 수업 666곳 중 20명 구간 단가가 없는 31곳을 빼고 센 값입니다. 1인 2만~3만 원대에서 고를 수 있는 곳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이 눈에 띕니다. 남은 금액이 작을수록 목록 가격만 믿으면 안 되는 셈입니다. 반대로 1인 5만 원 이상이면 선택지가 넉넉하니, 이때는 금액보다 날짜와 인원 변동을 먼저 보면 됩니다. 인원을 몇 명으로 적어야 반려되지 않는지는 워크샵 예산 품의서 인원 적는 법을 같이 참고하세요.

남은 예산을 '쓰기 위한' 행사가 되지 않으려면

연말 예산 소진이 모든 팀에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은 연말에 남은 예산을 몰아 쓰는 일을 감사에서 따로 보는 곳이 있어, 행사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오히려 지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남은 금액에 맞춰 행사를 새로 만들기보다, 연초에 계획했다가 미뤄 둔 팀 행사를 12월로 당겨 마무리하는 쪽이 설명하기 쉽습니다.

민간 기업도 다음 해 예산을 생각해야 합니다. 남은 돈을 다 쓰려고 1인 단가가 높은 수업을 고르면, 그 금액이 내년 팀 행사의 기준선이 되기도 합니다. 예산이 넉넉하게 남았다면 단가를 올리기보다 참석 범위를 넓히거나, 같은 금액으로 상반기에 한 번 더 열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 보세요. 복지 예산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 큰 그림은 복리후생이란 글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인원 변동이 큰 팀이라면 회당 요금 수업도 따져 볼 만합니다. 회당 요금은 같은 인원 구간 안에서는 몇 명이 빠져도 총액이 그대로라 예산을 맞추기 쉽습니다. 다만 구간 경계에서는 금액이 크게 바뀌니, 스무 명 안팎인 팀은 견적을 받을 때 구간 경계를 꼭 확인하세요.

연말 예산으로 넣어 보기 좋은 수업

세 수업 모두 출강이 되고, 그날 결과물을 가져가거나 남는 결과물이 없는 수업이라 12월 안에 깔끔하게 끝납니다.

1인 4만 원대 예산으로 인원이 많은 팀이라면 귀염뽀짝 취향저격! 모루인형 만들기 클래스가 있습니다. 모루를 꼬아 동물 인형 기본 틀을 만들고 얼굴과 소품을 꾸며 키링으로 완성하는 60분 수업이고, 포장백까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10명부터 100명까지는 1인 4만 원, 101명부터 200명까지는 3만 5천 원(부가세 별도)이라 앞의 표에서 본 구간 차이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출강 가능 지역이 전국 17개 시·도로 넓어 지방 사업장이 섞인 팀에도 쓸 수 있습니다.

귀염뽀짝 취향저격! 모루인형 만들기 클래스

연차로 인원이 막판까지 흔들리는 팀이라면 집중 힐링 요가 원데이 단체 클래스처럼 회당 요금인 수업이 맞습니다. 기본 자세와 호흡,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과 명상 루틴으로 구성된 120분 수업으로, 10~19명 회당 12만 원, 20~29명 25만 원, 30명 이상 30만 원(부가세 별도)입니다. 최소 10명부터 진행하고 서울·경기·인천과 충청·강원·대전으로 출강합니다. 움직이기 편한 복장과 신발만 챙기면 되고, 남는 결과물이 없으니 수령 일정을 따로 챙길 필요도 없습니다.

집중 힐링 요가 원데이 단체 클래스

부산·울산·경남 사업장이라면 나만의 향수 원데이 단체클래스가 남은 금액이 작을 때 맞추기 좋습니다. 향기 이론을 짧게 듣고 여러 향을 시향한 뒤 조향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블렌딩하는 1시간 수업이고, 마지막에 택에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포장까지 합니다. 10ml 1인 21,600원부터 15ml·30ml로 용량을 고를 수 있어, 남은 예산에 맞춰 용량으로 단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향수 원데이 단체클래스

자주 받는 질문

Q1. 세금계산서나 카드 전표 같은 증빙은 어떻게 받나요?
A1. 수업 상세 페이지 762곳 가운데 증빙 방법을 적어 둔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진행 순서에는 결제 수단이 계좌이체·카드로 안내돼 있으니, 견적을 요청할 때 재무팀이 요구하는 증빙 종류를 함께 적어 보내는 편이 빠릅니다.

Q2. 수업은 1월에 하고 결제만 12월에 해도 되나요?
A2. 선금 100%로 예약하면 결제는 12월에 끝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 전에 낸 돈을 올해 비용으로 볼지, 선급금으로 넘길지는 회사 회계 기준마다 달라서 예약 전에 재무팀에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Q3. 예약하고 나서 남은 예산이 더 생기면 인원을 늘릴 수 있나요?
A3. 인원 변경은 수업 7일 전까지 받고, 확정 인원에서 30% 이상 바뀌면 비용이 다시 계산될 수 있습니다. 인원 구간이 있는 수업은 늘어난 인원이 다른 구간으로 넘어가면 1인 단가도 바뀌니, 늘릴 인원을 정한 뒤 견적을 다시 받는 편이 정확합니다.

연말 예산은 종목보다 결제일이 먼저입니다

연말에 남은 팀 예산으로 클래스를 잡는다면 결제가 마감 전에 끝나는 날짜, 부가세와 인원 구간을 더한 실제 금액, 재무팀이 요구하는 증빙, 이 세 가지를 먼저 맞추고 종목은 마지막에 고르면 됩니다. 마감이 빠듯하면 선금 100%로, 인원이 흔들리면 회당 요금 수업으로, 남은 금액이 작으면 용량이나 품목으로 단가를 조절할 수 있는 수업으로 좁히세요.

남은 예산은 남은 날짜만큼만 쓸 수 있습니다. 전표 마감일과 참석 인원을 알려 주시면 모카클래스에서 그 날짜 안에 끝나는 수업으로 견적을 맞춰 드립니다.

Sha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