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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프로그램 사례, 기업들은 연말에 어떤 클래스를 했을까요

기업 송년회 사례를 모아 보면 크리스마스 소품보다 평소 하던 클래스를 고른 회사가 훨씬 많습니다. 연말에 올라온 기업 사례 123건 중 크리스마스 테마는 4건이었고, 연말에만 눈에 띄게 늘어난 건 캘리그라피와 드로잉이었습니다. 날짜와 목적별 선택 기준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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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HA CLASS
Oct 01, 2026
송년회 프로그램 사례, 기업들은 연말에 어떤 클래스를 했을까요
Contents
송년회 사례 123건은 어떻게 골랐나요크리스마스 소품은 생각보다 적게 골랐습니다가장 많이 한 건 굽고 빚고 마시는 클래스였습니다연말에만 늘어난 건 캘리그라피와 드로잉이었습니다날짜와 목적으로 고르면 됩니다견적 요청 전에 정할 세 가지자주 묻는 질문

기업 송년회 프로그램 사례를 모아 보면, 트리나 리스 같은 크리스마스 소품보다 평소에도 하는 클래스를 고른 회사가 훨씬 많습니다. 모카클래스 블로그에 12월부터 이듬해 1월 중순 사이 올라온 기업·기관 진행 사례 123건을 나눠 보니 크리스마스 테마는 4건뿐이었고, 가장 많은 건 굽고 빚고 마시는 클래스였습니다. 연말이라서 눈에 띄게 늘어난 형태는 따로 있었는데, 캘리그라피와 드로잉처럼 한 해를 글씨나 그림으로 남기는 수업입니다. 그래서 송년회를 클래스로 채운다면 '크리스마스 클래스'로 검색 범위를 좁히기보다, 행사 날짜와 목적부터 정하고 그에 맞는 평소 수업을 고르는 편이 실제 선택과 가깝습니다.

송년회 사례 123건은 어떻게 골랐나요

여기서 송년회 사례는 모카클래스를 통해 기업이나 기관이 단체로 진행하고 진행 사례 글로 공개한 행사 가운데,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15일 사이에 올라온 글을 말합니다. 공개 사례에서 학교·복지기관·아파트 커뮤니티 같은 비기업 행사를 빼면 기업·기관 행사가 삼백오십여 건이고, 그중 연말 기간에 올라온 것이 123건입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세 번의 연말이 들어 있습니다.

한계부터 적어 둡니다. 날짜는 행사일이 아니라 글을 올린 날이라 며칠에서 몇 주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 행사 몇 건은 2월이나 4월에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테마는 기간을 따지지 않고 기업 사례 전체에서 다시 셌는데, 그래도 10건이었습니다.

프로그램 형태

연말 게시 123건

그 밖의 기간 229건

먹고 마시기(베이킹·쿠킹·주류)

32건(26%)

49건(21%)

향(향수·캔들·디퓨저)

26건(21%)

43건(19%)

드로잉·캘리그라피

14건(11%)

9건(4%)

가죽공예

11건(9%)

16건(7%)

강의·교육형

7건(6%)

6건(3%)

크리스마스 소품

4건(3%)

6건(3%)

표의 결론은 연말이라고 종목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사례가 두 형태에 걸치면(크리스마스 케이크 같은 경우) 양쪽에 모두 셌습니다.

크리스마스 소품은 생각보다 적게 골랐습니다

송년회를 준비하는 담당자들과 이야기해 보면 첫 검색어가 '크리스마스 클래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결재 단계에서 "그거 25일 지나면 어디에 두느냐"는 말을 듣고 평소 수업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트리와 리스는 12월 둘째 주까지는 반갑지만, 종무식 주간에 받으면 바로 상자에 들어갈 물건이 됩니다.

재고 쪽에서도 같은 모양이 보입니다. 2026년 10월 1일 기준 모카클래스 단체 클래스 746곳 중 이름에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들어간 곳은 20곳이고, 견적 요청을 한 번이라도 받은 곳은 그중 3곳입니다. 전체 클래스에서는 열에 셋꼴로 견적 이력이 있으니 절반 수준입니다. 시즌 상품이라 문의가 몰리는 기간이 짧은 탓도 있지만, 기업이 시즌 테마를 기본값으로 두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 테마를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행사가 12월 초중순이고 열 명 안팎이라면 계절감이 가장 잘 사는 선택입니다. 크리스마스 캔들센터피스 원데이클래스는 그리너리 소재와 크리스마스 볼, 캔들로 테이블 장식을 만드는 수업으로 1인 6만 9천 원, 90분입니다. 서울 공방으로 가거나 서울·경기·인천으로 강사를 부를 수 있지만 권장 인원이 열 명까지라, 그보다 큰 팀은 강사 추가나 회차 분할을 같이 물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캔들센터피스 원데이클래스

크리스마스 캔들센터피스 원데이클래스 자세히 보기

크리스마스 시즌 클래스를 언제 예약해야 하는지는 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 단체 예약, 10월에 정할 것에 따로 적었습니다.

가장 많이 한 건 굽고 빚고 마시는 클래스였습니다

연말 사례 넷 중 하나는 먹고 마시는 클래스였습니다. 베이킹과 쿠킹이 대부분이고, 와인·칵테일·전통주처럼 술을 다루는 수업도 8건 있었습니다. 송년회가 원래 저녁 자리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회식을 없애기보다 회식의 '같이 먹는' 부분만 클래스로 옮긴 셈입니다.

술이 있는 클래스는 참석자 구성이 변수입니다. 마시지 않는 사람이 서너 명만 있어도 그 사람들은 내내 물컵을 들고 있게 되고, 다음 해 참석 조사에서 먼저 빠집니다. 그래서 술 클래스를 고른다면 무알코올 진행이 되는지부터 묻는 편이 낫습니다.

위스키, 칵테일, 와인 등 주류 문화 단체 클래스는 술을 마시는 것보다 주종의 기원과 테이스팅 방법, 에티켓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교양 강의형 수업입니다. 알코올과 무알코올 중 고르거나 두 가지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 마시는 사람과 안 마시는 사람이 섞인 송년회에 맞습니다. 1인 5만 원부터, 90분이고 열 명 이상이면 출강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갑니다.

위스키, 칵테일, 와인 등 주류 문화 단체 클래스

위스키, 칵테일, 와인 등 주류 문화 단체 클래스 자세히 보기

퇴근 후 저녁 시간에 클래스를 넣을 수 있는지는 회식 대체 프로그램의 시작 시각 글에서 시간대별로 살펴봤습니다.

연말에만 늘어난 건 캘리그라피와 드로잉이었습니다

형태별 비율을 나란히 놓으면 하나가 튑니다. 드로잉·캘리그라피는 평소 기업 사례에서 4%인데 연말에는 11%로, 세 배 가까이 됩니다. 캘리그라피만 4건이었고 수채화 엽서, 아크릴화, 도자기 페인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유는 결과물을 보면 짐작이 갑니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에게 카드 한 장 쓰는 일이 생기는데, 캘리그라피 수업은 그 카드를 직접 쓰는 시간이 됩니다. 엽서를 다 쓴 뒤 옆 사람과 바꿔 갖게 하면 서로에게 남기는 한 줄이 생깁니다. 먹고 끝나는 자리는 다음 날이면 잊히지만, 받은 엽서는 모니터 옆에 한동안 붙어 있곤 합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는 기초 글씨체를 배운 뒤 엽서, 책갈피, 액자, 아크릴 조명 같은 소품에 글씨를 써 넣는 구성입니다. 1인 4만 원, 90분이고 서울 공방 방문이나 서울·경기·인천 출강으로 진행합니다. 엽서를 고르면 연말 카드, 액자를 고르면 팀 슬로건 하나를 남기는 식으로 목적에 맞춰 품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손끝에서 피어나는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자세히 보기

날짜와 목적으로 고르면 됩니다

사례를 뒤집어 읽으면 선택 순서가 나옵니다. 먼저 행사가 12월 몇째 주인지, 그다음 이 자리가 '같이 먹는 자리'인지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인지를 정하면 형태가 거의 정해집니다.

우리 송년회 조건

맞는 형태

먼저 확인할 것

12월 둘째 주 이전, 열 명 안팎

크리스마스 테마(센터피스·리스)

권장 인원과 강사 추가 비용

종무식 주간 또는 서른 명 이상

평소 수업(향·가죽·베이킹)

출강 가능 지역과 회차

저녁 회식을 대신하는 자리

먹고 마시기(베이킹·주류)

무알코올 진행, 시작 시각

한 해를 정리하고 인사하는 자리

캘리그라피·드로잉

엽서·액자 등 결과물 품목

이 표에서 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송년회 겸 시상식처럼 무대와 진행이 필요한 자리라면 클래스보다 레크리에이션이나 강연을 앞에 두고 클래스를 뒤에 붙이는 편이 낫습니다. 종무식과 시무식을 함께 준비한다면 종무식·시무식 프로그램 준비를 먼저 보세요.

견적 요청 전에 정할 세 가지

송년회 견적은 12월에 가까워질수록 회신이 늦어집니다. 첫 메일에 아래 세 가지가 들어 있으면 첫 회신에서 가능 여부가 갈립니다.

☐ 행사 날짜(12월 몇째 주인지)와 시작 시각
☐ 참석 인원 범위, 술을 마시지 않는 인원이 있는지
☐ 끝나고 남길 것(먹고 끝나는지, 카드·소품을 가져가는지)

송년회 전체 일정을 언제부터 거꾸로 잡을지는 송년회 프로그램 D-90 준비에, 기업들이 팀빌딩으로 실제 무엇을 골랐는지는 기업 팀빌딩 사례 260건에 정리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송년회 클래스는 언제 예약하는 게 좋을까요?
A1. 12월 행사라도 10월 안에 날짜를 잡아 두면 강사와 공방을 고를 여지가 넓습니다. 연말 평일 저녁은 여러 회사의 행사가 겹치기 쉬운 시간대라 후보 날짜를 두세 개 함께 적어 보내세요.

Q2. 술을 안 마시는 직원이 많으면 어떤 클래스가 좋을까요?
A2. 베이킹이나 향수처럼 술과 무관한 클래스가 무난합니다. 주류 클래스를 원한다면 무알코올로 함께 진행되는지 견적 요청 때 확인해 보세요.

Q3. 크리스마스 클래스를 12월 말에 해도 괜찮을까요?
A3. 가능은 하지만 결과물을 쓰는 기간이 며칠 남지 않습니다. 12월 말 행사라면 향수나 가죽 소품처럼 계절과 무관하게 쓰는 물건이 오래 남습니다.

송년회 클래스를 고르는 일은 연말다운 소품을 찾는 일이 아니라, 그날 팀이 같이 먹을지 서로에게 한 줄을 남길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123건의 사례는 대부분의 회사가 평소 하던 수업으로 그 자리를 채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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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사례 123건은 어떻게 골랐나요크리스마스 소품은 생각보다 적게 골랐습니다가장 많이 한 건 굽고 빚고 마시는 클래스였습니다연말에만 늘어난 건 캘리그라피와 드로잉이었습니다날짜와 목적으로 고르면 됩니다견적 요청 전에 정할 세 가지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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